#광고 (페이드 미디어)
마케팅에서의 광고는 흔히 페이드 미디어를 의미합니다. 페이드 미디어란, 돈을 내고 광고를 집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FGIG, 네이버 GFA, 카카오모먼트, 구글 애즈 등의 미디어가 있습니다. Z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화두에 있는 것은 단연 영상 콘텐츠, 그 중에서도 숏폼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FBIG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
우리 브랜드가 높은 감도를 지향한다면 일반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식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마케팅 메시지나 소재 활용은 신중해야 하는데요.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너무 다양하게 제작하다 보면 일관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통일된 브랜드의 톤과 이미지 소스에 대한 내부 가이드를 먼저 제작해야합니다.
● 틱톡 마케팅
인스타그램의 릴스와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 바이럴리티가 더 중요하고, 음악과 모션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보다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중요해요. 최근 떠오르는 뷰티 브랜드들은 틱톡을 광고 매체보다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관리하듯이 브랜딩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인플루언서 PPL
인플루언서 시딩(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SNS에 사용 후기를 업로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유명 플랫폼을 통하면 시딩 대상을 간편하게 섭외할 수 있지만 후기의 품질 관리가 어렵습니다. 직접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요. 리뷰 포스팅 가이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만들되, ’표현’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해 다양한 리뷰를 확보하세요. 솔직하게 작성해달라고 해서 제품의 단점이 언급되더라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리뷰 제작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요즈음에는 구매전환율이 높고, 고객과의 소통이 강화된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더욱 활발한 추세입니다. 때로는 무작정 유명한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고객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지고 적합한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SNS운영 (온드 미디어)
좋은 브랜드라도 세상에 알려져야 비로소 제품이 탄생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브랜드들에게 브랜딩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온드 미디어는 자사가 보유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지면인데요, 자사 홈페이지, SNS, 어플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스타그램, 엑스, 틱톡, 유튜브입니다. 특히 대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엑스를 활용하여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영상 등 미디어가 반드시 게시물에 들어가야 글 작성이 가능한데요.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많으며, 감각적인 콘텐츠가 비교적 사용자에게 많이 노출되고 사용자의 참여도 높아요. 엑스는 확산력이 높고 대상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는 특성 덕분에 인스타그램보다 가볍고 날 것 그대로인 것, 브랜드 팬을 공략한 콘텐츠 등이 노출과 사용자 참여가 높습니다.
1. 인스타그램을 잘하는 브랜드
<최신 밈과 짤을 잘 활용하는>
- 쿵야 레스토랑즈 (@ky_restaurantz)
기존에 존재하던 야채쿵야라는 캐릭터가 2022년 ‘쿵야 레스토랑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인스타그램이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채널로 큰 활약을 하면서부터 입니다.
쿵야 인스타그램 계정은 대사나 자막이 담긴 쿵야 친구들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요. 대사는 귀여운 쿵야 캐릭터와 상반되는, 현대인들이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생각들을 담고 있는데요. 이런 콘텐츠 형식이 ‘쿵야 캐릭터’와 ‘세계관’을 시각화해 이목을 끌었고, Z세대의 공감을 바탕으로 밈과 짤로 확산됐어요. 인스타그램으로 형성된 쿵야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은 IP 사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잔망루피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죠!
- 써브웨이 (@subway)
써브웨이가 올려주는 짤은 키치함이 핵심이에요. 공식 계정에 올라오는 짤들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고 대충 만든 듯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또 유머 있으면서도 약간은 촌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이러한 키치한 감성을 담은 짤로 재미를 유발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친근함을 유발해요.
<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 듀오링고 (@duolingo)
듀오링고의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듀오링고의 마스코트인 초록색 부엉이 ‘듀오’가 매번 등장하는데요. 영상에는 듀오가 사용자에게 오늘치 언어 학습 목표를 달성하라고 감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요. 듀오링고는 해당 내용을 코믹하게 풀어내 밈을 즐기는 인스타그램 유저의 팔로워를 얻어냈습니다.
듀오링고는 독특한 푸시 메시지를 통해 밈을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고요. 나아가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업로드하여 팔로워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Z세대에게 인기를 얻었어요.
- 메이크업포에버 (@makeupforever)
메이크업포에버는 브랜드 자체에서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TIPS FROM OUR PROS’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팔로워에게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는 콘텐츠예요. 메이크업포에버는 이렇게 TIPS FROM OUR PROS라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적으로 인스타그램 릴스로 업로드하고 있죠. 메이크업 팁과 과정을 담은 콘텐츠로 실제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팔로우를 유도했습니다.
또 메이크업포에버는 메이크업 정보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제품 정보가 담긴 릴스도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뷰티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과 팔로우를 유도했고 나아가 제품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어요.
2. 엑스(트위터) 잘하는 브랜드
- 올리브영 (@oliveyoung)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엑스를 통해 브랜드 팬들과 소통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예요. 엑스에서는 다른 계정을 태그해 게시글을 작성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브랜드 계정을 태그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올리브영은 태그된 게시물을 인용해 제품을 추천하는 등 ‘소비자’를 엑스의 SNS 활동에 자주 참여시키고요. 이는 곧 브랜드 팬덤 형성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올리브영은 엑스에서 그들의 충성 고객을 ‘올갱이’라고 부릅니다. 프로모션 및 이벤트 홍보도 내 친구 ‘올갱이’에게 꿀템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친근하게 공유해요. 그뿐만 아니라 엑스의 주요 특징인 ‘확산력’을 이용해 팔로우 및 재게시 이벤트도 빈번하게 진행하면서 계정을 발전시키고 있어요.
- 매일유업 (@freshmaeil)
유제품 전문 브랜드 매일유업의 엑스 계정은 채널 특유의 문법을 성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줘요. 엑스는 짙은 익명성과 확산력으로 밈과 드립의 활용이 다른 채널보다 활발해요. 매일유업은 신제품 소개, 프로모션 소식 등의 게시물에 과하지 않은 밈과 적절한 드립을 사용해 엑스 사용자에게 브랜드가 아닌 트위터리안(엑스 사용자 집단을 칭하는 용어)이 되어 친근하게 다가가요. 매일유업의 엑스 계정은 채널 기능과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채널 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유대감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줍니다.
#FOOH
사실 뷰티 테크(버추얼,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활발하기 보다는 계속 발전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주된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기업은 아직 소비자에게 쉽게 관찰되지 않으며, 우리가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CGI를 통한한 가상 옥외광고, FOOH 입니다.
릴스, 틱톡, 쇼츠를 넘기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초현실 세계를 구현하기 때문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최적이죠. 게다가 현실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자극적인 시각 콘텐츠기도 하고요. 이런 특성으로 인해 바이럴에 효과적입니다. 실제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집행하는 옥외광고의 제약이 없고 효율적으로 집행 가능하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으로 광고업계의 집중을 받았습니다.
- 현실과 상상의 모호함을 극대화한 ‘자크뮈스’
- 영화가 현실로 ‘영화 마케팅 속 FOOH’
- 한맥, 센스 있는 멘트로 바이럴 효과 UP
- 에스쁘아, 신제품 특징을 표현한 FOOH
<가상 옥외광고 선호 이유>
1. 높은 바이럴 효과
가상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재미를 자극함으로써 광범위한 온라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KB국민은행이 진행한 캠페인은 최초 공개한 광고 영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3일만에 약 4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달성했어요.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친구와 지인에게 공유하며 금방 입소문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 & 친환경적 광고
FOOH는 기존의 옥외광고 비용 문제와 공간 제약을 모두 해결해줍니다. 그래픽 디자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죠. 그리고 실제로 조형물을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답니다.
3. 온라인 광고 경쟁 심화
광고 업계의 외부적인 요인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이 어려워져 기존 광고 효율이 떨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옥외광고는 새로운 대체재로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출처 :
https://bungee.work/marketing/resume/67b0e705
https://gogumafarm.kr/%EC%9A%94%EC%A6%98-%EC%9D%B8%EC%8A%A4%ED%83%80%EA%B7%B8%EB%9E%A8-%EC%9E%98%ED%95%9C%EB%8B%A4%EA%B3%A0-%EC%86%8C%EB%AC%B8%EB%82%9C-%ED%95%B4%EC%99%B8-%EB%B8%8C%EB%9E%9C%EB%93%9C%EC%9D%98-%EC%9A%B4/
https://blog.socialmkt.co.kr/1143
https://gogumafarm.kr/%EC%98%A5%EC%99%B8-%EA%B4%91%EA%B3%A0%EB%A1%9C-%EB%B0%94%EC%9D%B4%EB%9F%B4-%ED%9A%A8%EA%B3%BC%EB%A5%BC-%EA%B7%B9%EB%8C%80%ED%99%94%ED%95%98%EA%B3%A0-%EC%8B%B6%EB%8B%A4%EB%A9%B4-fooh/
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1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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