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2022년 처음으로 프랑스 제치고 수입 1위 국 등극
K-뷰티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본 화장품 트렌드에 걸맞은 우리만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화장품 대표 플랫폼인 @cosme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소개한다
무더위 대비 ... 쿨링 쿠션, 메이크업 픽서, 쿨링 마스크팩 인기
23년 일본 기록적인 무더위 발생, 플랫폼 내에서 ‘폭포수처럼 흐르는 땀’, ‘얼굴 땀’ 등의 키워드가 빈발
유분 방지 제품, 사용 시 청량감이 있는 제품, 냄새나 땀을 케어하는 데오드란트 계열 등 여름 한정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있던 제품이 장기간 판매될 가능성도 커 보임
LOFT를 통해 소개되는 무더위 대비 K-뷰티 제품으로는 퍼퓸 바디미스트류가 눈에 띈다. 2023년 가을, 겨울 한국의 퍼퓸 핸드크림이 주목을 받으며, ‘K-뷰티는 향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자리 잡음
이너뷰티
전 세계적으로 건강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일본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비타민C, 그 외 항노화 신물질 NMN, 피부 건조에 도움이 된다는 세라미드,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등의 성분도 전 세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최근 일본 대형 제약사의 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된 보충제 섭취 후, 다수의 소비자가 건강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건으로 섭취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경계심이 높아짐. 이너뷰티 제품의 일본 수출 시에는 인증 등 부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함.
헤어컬러 자유화...헤어케어 투자 확대
최근 일본에서는 유통 및 식음료 업계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헤어컬러 자유화를 제도적으로 도입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컬러의 헤어에 도전하는 분위기 확산.
손상모 케어에 대한 관심으로도 연결되기에, SNS상에 머릿결에 대한 콘텐츠가 많이 업로드
2023년만 해도 프리미엄 성분의 샴푸, 트리트먼트, 머릿결 개선 헤어제품 등 추가 기능을 가진 아이템이 잇달아 등장
보습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르간 오일 시리즈뿐만 아니라 For Blond hair damage care라는 문구로 탈색모를 비롯한 심한 손상모 보유 소비자를 공략하는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신기함과 재미까지 갖춘 '엔터테인먼트 마스크팩'
마스크팩은 과거 스페셜 케어라는 인식이 있으나, 최근에는 데일리 케어 아이템으로 정착. 이에 독특한 색상, 소재, 모양, 사용법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마스크팩의 발매가 이어짐. 시트 타입 대비 피부 밀착도가 높은 모델링팩, 붙인 뒤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사라지는 팩 등 효과뿐만 아니라 신기함과 재미까지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음.
마스크팩 역시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한 가운데 LOFT 페어에서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 라인업이 돋보였다. 진정 성분인 밀크씨슬에 피부재생 기능성 시카 성분을 더한 1일 1팩용 대용량 마스크팩에 일본 소비자는 큰 관심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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