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리를 통해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드는 ‘슬로우에이징’이 뷰티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피부주름 및 탄력개선 등 안티에이징(항노화) 기능을 갖춘 화장품 원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의 뷰티매체 코스매틱 비즈니스는 올해 5대 스킨케어 트렌드 중 1위로 펩타이드를 선정.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한 조각인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구성. 아미노산 결합 방식에 따라 종류가 수백 가지로, 효능도 다양. 공통적인 효능은 피부 회복. 특히 노화 방지, 피부장벽 보호 기능성 화장품에 펩타이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음.
펩타이드는 피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음. 안정된 성분이어서 다른 성분과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올리기에 적합하고, 특정 효능을 피부에 전달하기 위한 보조적인 역할도 할 수 있어 사실상 '만능' 성분으로 통함.
피부 회복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에 따라 최근 펩타이드에 대한 주목도가 놀랄 만큼 크게 늘어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년쯤 전에도 펩타이드 화장품이 출시됐으나 단가가 높고 입자 크기가 커 피부 흡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저분자 펩타이드 등 기술이 발전하며 펩타이드가 안티에이징 주 성분으로 다시 뜨고 있는 것으로 분석.
K뷰티 역시 흐름에 맞춰 펩타이드 화장품을 브랜드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브랜드 자체가 펩타이드 전문 브랜드임을 강조. OEM·ODM사 역시 새로운 펩타이드 특허를 발표하는 등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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